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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2곳 선정

뉴스1

입력 2023.09.20 06:03

수정 2023.09.20 06:03

울산시청 /뉴스1 ⓒ News1 DB
울산시청 /뉴스1 ⓒ News1 DB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가 북구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울주군 굴화강변월드메르디앙 아파트를 '2023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는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관리 실태에 대한 자료를 8월까지 신청받아 선정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이들 2개 단지를가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의 36개 항목을 심사한다.

선정된 2개의 아파트는 각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리비 등의 수입과 지출 결정에 입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관리비 절감과 자생단체를 통한 도서관 운영, 공동체 마을학교, 입주민의 여가생활과 화합을 위한 내실 있는 활동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흡연 및 층간 소음과 관련해 입주민에 대한 홍보활동과 입주민 간의 분쟁 발생 시 적극적인 조정과 해결을 위한 노력과 활동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선정된 두 단지를 향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할 예정이다. 국토부 선정결과는 12월경 발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문화가 계속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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