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당국자 "중국의 대만 압박 고조…억제력 강화 주력"

뉴시스

입력 2023.09.20 06:36

수정 2023.09.20 06:36

美하원 군사위서 '대만 국방 협력' 청문회 "대만 국방력 강화 우선…충돌 임박하진 않아"
[서울=뉴시스]미라 레즈닉 미 국무부 지역안보담당 부차관보는 19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의 '대만과의 국방 협력' 청문회에 출석해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열쇠 중 하나는 신뢰할 만한 억지력"이라며 "오랜 정책 기조에 따라 수년전부터 대만의 방위력과 억지력을 강화하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것에 매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미 하원 청문회 영상 캡쳐). 2023.09.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미라 레즈닉 미 국무부 지역안보담당 부차관보는 19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의 '대만과의 국방 협력' 청문회에 출석해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열쇠 중 하나는 신뢰할 만한 억지력"이라며 "오랜 정책 기조에 따라 수년전부터 대만의 방위력과 억지력을 강화하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것에 매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미 하원 청문회 영상 캡쳐). 2023.09.20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고조되고 있으며, 미국은 이에 맞설 대만의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미 정부 관계자의 분석이 나왔다.

미라 레즈닉 미 국무부 지역안보담당 부차관보는 19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의 '대만과의 국방 협력' 청문회에 출석해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열쇠 중 하나는 신뢰할 만한 억제력"이라며 "오랜 정책 기조에 따라 수년전부터 대만의 방위력과 억제력을 강화하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것에 매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즈닉 부차관보는 또 "중국을 향한 우리의 정책이 변하지는 않았지만,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력은 고조됐으므로 대만의 대응력 또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굳건하며 대만해협과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정부가 이 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레즈닉 부차관보는 "전례없는 신속성과 긴급성으로 대만의 국방력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30년내 최대 규모로 대만에 무기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는 총 6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라고 한다.

중국에 대한 억제력이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과 대만의 무력 충돌이 임박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왔다.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는 "중국은 현상태를 바꾸려고 시도하면서 수십년 동안 인도태평양과 세계에 역사적 번영을 가져다준 평화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면서도 "충돌이 임박하거나 불가피하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대만해협에서의 억제력이 실재하고 강력하며, 그러한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의 이번 국방 예산 요구는 "미 국방부가 현재 우리 군에 최첨단 능력을 공급하는 동시에 미래 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에도 투자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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