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란 "美, 핵합의 복원 원한다면 선의 보여야"

뉴스1

입력 2023.09.20 07:03

수정 2023.09.20 07:03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09.19.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09.19.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이 2015년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복원하고싶으면 선의를 보여야할 것이라고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미국은 JCPOA를 탈퇴함으로써 협정을 위반했다.
이제 미국은 자신의 선의와 결단력을 보여야할 때"라고 했다.

앞서 이란과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은 지난 2015년 JCPOA에 합의, 이란의 핵 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경제 제재를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그러다 2018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인 탈퇴를 선언하면서 합의는 유명무실해지다 바이든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미국은 이란과 핵 합의 복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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