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울=뉴스1) 정지형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78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미국 뉴욕에서 바흐 위원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2024년 1월19일~2월1일 개최되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리 정부가 준비 중인 환경조성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가 갈등과 분열의 시기에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금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바흐 위원장의 전폭적 지지로 성대하게 개최되는 점을 평가하면서, 우리나라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 등 주최 측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평화롭게 경쟁하며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 올림픽 대회의 정신이라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IOC가 한국 측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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