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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황금 연휴' 앞두고 여행용품 '인기'

뉴스1

입력 2023.09.20 07:25

수정 2023.09.20 09:49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는 모습. 2023.8.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는 모습. 2023.8.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황금 연휴 기간을 앞두고 국내외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면서 여행용품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여행 관련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 검색이 급증했다.

최근 2주(9월4~17일)간 에이블리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휴양지룩'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0% 늘어났다. '휴양지 원피스'(240%) 검색도 증가했다.

국내 호텔 수영장 또는 동남아 해변 대표 물놀이 패션인 '모노키니'(80%), '아쿠아슈즈'(125%)도 많이 검색됐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물놀이에 활용할 수 있는 '워터프루프 선크림' 검색량이 210% 증가했다.
외부 자극에 지친 피부 케어에 유용한 '토너패드'도 695%가량 검색량이 상승했다.

최대 12일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늘며 '여권케이스'(650%), '여권지갑'(235%), '캐리어 네임택'(355%), '여행용 파우치'(110%) 등 관련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을 검색하는 이들도 급증했다.

검색량뿐만 아니라 거래액도 증가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10월2일 임시공휴일 확정 소식이 전해진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원피스, 로브, 버킷햇, 선글라스 등 휴양지룩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수영복, 스윔쇼츠, 래시가드, 아쿠아슈즈 등 스윔웨어 거래액도 102%나 늘었다. 여행용 캐리어, 여행용 파우치, 캐리어 커버, 목쿠션 등 여행용품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추석 맞이 다양한 기획전도 진행되고 있다.

롯데온은 24일까지 삼성물산과 손잡고 빈폴맨, 빈폴레이디스, 빈폴키즈, 빈폴골프 등 9개 브랜드의 가을, 겨울 신상품 및 인기상품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고 단독 가격으로 선보인다. 삼성물산 9개 브랜드 상품 구매 시 1회 무료 반품 쿠폰을 증정한다. 브랜드별 구매 금액에 따라 양말, 스카프 등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온앤더패션 위크' 행사에서도 최근 패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를 모아 선보인다. 올리브데올리브, 쉬즈미스, 시야쥬, 미니멀프로젝트 등 인기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셔츠, 슬랙스, 가디건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참여 브랜드 신상품 및 인기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30% 할인 쿠폰과 최대 7% 카드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함께 착용하기 좋은 신발, 가방, 주얼리 등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LF몰은 '추석 대(大) 축제'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추가 12%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VIP 체험 쿠폰팩'을 지급한다. 매일 누구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 플러스 쿠폰'도 발급한다.


버버리, 구찌 등 인기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추석 특가' 행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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