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진전문대, 대구시 군위군과 상생 협약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0 07:41

수정 2023.09.20 07:41

지속 가능한 관학 성공모델 열기로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왼쪽)과 김진열 대구시 군위군수가 지난 19일 오후 군위군청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함께 포즈를 취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왼쪽)과 김진열 대구시 군위군수가 지난 19일 오후 군위군청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함께 포즈를 취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와 대구시 군위군이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관학 성공모델을 열기로 했다.

20일 영진전문대는 지난 19일 군위군청 회의실에서 군위군과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주문식교육으로 산학 동행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 노하우를 군위군과의 상생 협력에도 접목해 지속 가능한 관학 성공모델을 열어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을 유치한 군위군이 국제적 항공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및 관련 분야 인력 양성에도 긴말한 교류와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최재영 총장은 "대구경북 신공항을 기반으로 국제적 항공허브로 재도약하는 군위군과 함께 발전해 나갈 뜻깊은 장이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학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대구・경북 미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삼국유사의 고장이자 국립공원인 팔공산을 품고 있는 군위군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비롯해 스마트 팜, 그린바이오 등 문화관광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도농이 함께 발전하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우리 군은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과 함께 대구 편입으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이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공항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에 이어 골프장 조성 확대, 파크골프 저변화 등으로 군위는 그야말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고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런 변화와 발전에 힘을 보태는 데 영진전문대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마음 든든하다"라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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