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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북 비핵화·인권 개선 협력

뉴스1

입력 2023.09.20 08:40

수정 2023.09.20 08:40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열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열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뉴욕·서울=뉴스1) 정지형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 비핵화 및 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78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미국 뉴욕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회담은 이번이 3번째로, 한-유엔 간 협력관계 뿐만 아니라 북한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을 방지하고 북한의 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유엔과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복합위기 시대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가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2024~25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글로벌 최대 현안인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기여 계획도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의 유엔에서의 활동과 기여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기간 중 주요 국제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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