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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유엔 사무총장 만나 "북 도발 방지 위해 유엔과 지속 협력"

뉴시스

입력 2023.09.20 08:51

수정 2023.09.20 08:51

유엔총회 참석 전 구테흐스 총장 면담 윤 "국제적 위상 걸맞는 책임 수행할 것"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평화 기여" 구테흐스, 북 비핵화·인권 개선 의지 확인
[뉴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9.20. yesphoto@newsis.com
[뉴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9.20. yesphoto@newsis.com

[뉴욕=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 "북한 도발 방지하고 북한 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유엔과 지속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개선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이날 뉴욕에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초장과 면담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세번 째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복합위기 시대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대가 중요하다"며 "우리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 증진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글로벌 최대 현안인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기여 계획도 설명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에서의 우리 정부 활동과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기간 동안 주요 국제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 회담은 한-유엔 간 협력 뿐 아니라 북한 문제, 글로벌 현안에서도 양측 간 공조를 강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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