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면세점, '양극화 해소 협약' 체결…"협력사 자율지원"

뉴시스

입력 2023.09.20 08:54

수정 2023.09.20 08:54

향후 3년간 550억 규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 면세사업 특성 부합하는 양극화해소 상생모델 도입
[서울=뉴시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부터),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윤상덕 인앤인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식'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부터),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윤상덕 인앤인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식'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롯데면세점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협약 대기업이 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협력사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시행하는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3년간 총 550억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의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해 납품단가 인상 요인 발생 시 납품단가 인상분 반영을 위해 협력사와 상호협의 및 조정을 진행한다.

면세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 모델을 도입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무 환경 개선, 국내·외 판로개척, 컨설팅 및 사업화 자금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롯데면세점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같은 날 인구소멸 위기의 농어촌 현실을 인식하고 위기를 극복할 농어촌상생기금 활용 사업 발굴을 위해 전라북도청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행복연금관에서 '제6차 농어촌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 곽수근 농어촌상생포럼 회장, 신원식 전라북도청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이 참석해 전라북도 14개 시·군, 지역 소재 민간·공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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