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전라북도 농어촌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6차 농어촌상생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열린 포럼에는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 △곽수근 농어촌상생포럼 회장 △신원식 전라북도청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지역 소재 민간기업·공기업·유관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 인구는 177만여명이지만 수년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도 내에 6897개의 농어촌 마을이 있어 농생명 산업이 전국 1위(7.1%)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정치형 전라북도청 소속 박사는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한 자립형 사회적 농장, 농촌마을 스마트미디어 도서관, 전기료 제로(0) 마을 구축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2017년 설치된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2128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농어촌·농어업인을 대상으로 659개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위기의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단순한 사회공헌보다는 일자리 창출, 귀농 인구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 소재 기업들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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