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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외국인 관광객에 한글 이름 적힌 교통카드 500장 배포

뉴시스

입력 2023.09.20 09:11

수정 2023.09.20 09:11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로카모빌리티 교통카드 예시. (사진=문체부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로카모빌리티 교통카드 예시. (사진=문체부 제공) 2023.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글 이름'이 적힌 교통카드 500장을 선물한다.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오는 23일과 24일 인천공항 지하 1층 교통센터 로비에서 '마이 케이-네임(나의 한글 이름은)?' 행사를 통해 순우리말 이름이 적힌 5000원 상당의 로카모빌리티 교통카드 500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공항 교통센터 로비(투어리스트 센터 앞)에 설치된 전용 무인 기계를 통해 '케이(K)-관광 취향'에 대한 설문에 응답하면 순우리말 이름이 인쇄된 교통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틀간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교통카드 포장에는 국내 여행지인 청와대, 복합문화공간 하이커 그라운드, 인천공항에 있는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공간 비비드 스페이스 등의 관람 정보도 담았다.

문체부는 로카모빌리티, 국토교통부 소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다가오는 '2023 한글 주간'(10월4일~10일)을 방한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강정원 문체부 대변인은 "전 세계적 한류로 인기가 높아진 한글을 교통카드에 접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방문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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