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뉴시스

입력 2023.09.20 09:13

수정 2023.09.20 09:13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지목으로 참여
[서울=뉴시스]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2023.09.20.(사진=세븐일레븐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2023.09.20.(사진=세븐일레븐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2월 환경부에서 주관해 시작된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다짐을 릴레이 방식으로 확산하는 활동이다. 최경호 대표이사는 앞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참여자가 '1회용품 제로'를 다짐하기 위해 손동작으로 1과 0을 만들어 촬영 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상품 개발, 환경보호 사회공헌 등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AI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업계 최초로 설치해 현재 총 28대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7만명 이상이 이용해 약 120t의 페트병과 캔이 회수됐다.


지난해 1월부터는 친환경 코팅 기술인 '솔 코트'를 사용해 종이얼음컵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고, 올해 초부터는 레귤러 사이즈 플라스틱 얼음컵을 종이얼음컵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한 열분해유 플라스틱(C-rPP) 도시락 용기를 지난 3월 도입해 연간 약 22t의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로 진행해나가고 있으며, 편의점 커피시장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7월부터는 개인 텀블러나 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반값 커피 구독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구의 날에 맞춰 전국 점포에서 모인 친환경 동전 모금액을 환경재단에 기부해오고 있다.
총 모금액은 3억7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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