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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합쳐 해양 쓰레기 100포대 수거" Sh수협은행·중앙회 '플로깅' 실시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0 09:38

수정 2023.09.20 09:41

지난 19일 전북 부안 곰소항 일대에서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이 공동 진행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에 앞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지난 19일 전북 부안 곰소항 일대에서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이 공동 진행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에 앞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이 지난 19일 전북 부안 곰소항 일대에서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송광복 부안수협 조합장 등 주요인사와 수협중앙회·수협은행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1시간여 간 플로깅을 펼친 참가자들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떠밀려온 바다 쓰레기와 무단투기된 생활 쓰레기, 폐어구,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 쓰레기 약 100여 포대를 수거했다.

노 회장은 행사에 앞서 어업인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이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의원은 "전북 부안은 내수면양식 등을 통한 어업 생산량이 도내 최고 수준이지만 최근 들어 어가 소득저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성,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늘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노 회장과 강 행장은 각각 부안수협과 곰소어촌계에 어업인 지원물품과 어업활동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수협은행은 한방의료자원봉사단과 손잡고 부안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도 후원했다.
이날 한방진료봉사에는 한방의료자원봉사단 소속 한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 1백여 명에게 건강상담과 침, 뜸 등 다양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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