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단 구성, 19일 첫 회의...보건·의료분야 전문가 6명 위촉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하고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 김장묵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장, 김자경 용인세브란스병원 제2부원장, 장동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지원센터장, 이영태 한림제약 신약연구소장 등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시의 신성장전략과와 용인시정연구원·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등도 함께 참석, 용인시의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분야 등에 관해 논의했다.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용인시 바이오·헬스 부문 정책 기본 계획 수립, 국·내외 바이오 산업 관련 정보 공유, 관련 기업 지원책 제안 등의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 추진 방향 ▲정부 공모사업 대응 방법 ▲기업체 및 정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방안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황규섭 신성장전략국장은 “새로운 전략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는 전문성과 실효성이 필수적이어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위촉했다"며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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