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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공정거래교육센터' 수료자 1만명 돌파

(공정거래조정원 제공). 2023.09.20/뉴스1
(공정거래조정원 제공). 2023.09.20/뉴스1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공정거래교육센터'의 누적 강의 수료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거래교육센터는 지난해 11월 정식 개통한지 약 10개월 만인 지난 13일 수료자 1만명을 넘어섰다.

공정거래교육센터는 공정거래 전문 교육 플랫폼이다.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 공공기관과 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주요 분야는 △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거래 △대규모유통업거래 △약관 및 대리점거래 등이다.

강의 수료 인원은 공정거래(56%), 하도급거래(32%), 그 외 법령(10%), 기타 사업교육(2%) 순으로 많았다. 특히 '공정거래법의 이해' 강의 수료자는 전체 수료 인원의 약 40%를 차지하여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근 조정원장은 "공정거래교육센터는 단기간 내 큰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층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원은 올해 수강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공정거래와 하도급거래 분야의 실무자 대상 심화 교육 등 약 20건의 신규 교육 과정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강의형 중심이었던 콘텐츠 유형을 애니메이션형, 대담형 등으로 다양화하고 자주 묻는 질문(FAQ), 퀴즈 등의 구성을 추가하기로 했다.

한편 조정원은 다음달 6일까지 공정거래교육센터의 누적 강의 수료자 1만명 돌파 기념행사(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정거래교육센터 내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