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편의점 빵에서 풍뎅이 꿈틀"..민원 넣었더니 제조사 대응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0 10:42

수정 2023.09.20 10:42

편의점에서 구매한 빵에서 살아 있는 풍뎅이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편의점에서 구매한 빵에서 살아 있는 풍뎅이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편의점에서 구매한 빵에서 살아 있는 풍뎅이가 나왔다는 소비자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사 빵에서 살아있는 벌레 나옴'이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을 보면 개봉된 봉지 안 초콜릿빵 사이로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의 검은색 곤충이 움직이고 있다.

글 작성자 A씨는 "밥 대신 먹으려고 샀는데 풍뎅이가 내 밥 다 먹음"이라고 적었다. 이어 "빵 봉지를 뜯을 때 편의점 사장님도 있었다"라며 "현재 민원을 넣은 상태라 본사에서도 과장급을 보내서 왔다 갔다.

(보상 차원에서) 계열사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 4만원을 제시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빵에서 살아 있는 풍뎅이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편의점에서 구매한 빵에서 살아 있는 풍뎅이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A씨에 따르면 제조사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택배 보낼 주소 및 동영상 보낼 주소 안내드리겠다”라며 제품 회수 등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끔찍하다", "너무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는 주작인 것 같다며 의심하기도 했다. 이들은 "저게 가능하냐. 공장에 풍뎅이가 날아다닌다고?", "빵을 구울 텐데 어떻게 살아있나", "저렇게 큰 게 봉투에 들어갈 수가 있나"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빵 제조업체 측은 “180도 고온으로 제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풍뎅이는 들어가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