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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1000억원 규모 대만 포모사본드 발행

뉴스1

입력 2023.09.20 10:15

수정 2023.09.20 14:09

한국해양진흥공사 CI(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 CI(해진공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대만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8000만 달러(약 1000억원) 규모의 포모사본드(Formosa Bond)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란 대만 금융시장에서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공사는 설립 이후 최초의 사모채권 발행이자 지난 5월 발행한 글로벌 공모채권(미화 3억 달러) 이후 두 번째 외화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공사는 대만을 방문해 대면방식의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현지 투자자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앞으로도 외화자금 조달방식을 다변화해 국적선사의 증가하는 달러화 금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매년 사모 및 공모 외화채권 발행을 지속할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채권발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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