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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미식 한 자리에.. '서울고메 2023' 다음달 25일 제주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0 13:44

수정 2023.09.20 13:44

[파이낸셜뉴스]
세계의 미식 한 자리에.. '서울고메 2023' 다음달 25일 제주서

세계 최정상의 스타 셰프들이 한식의 과학과 철학을 미식을 통해 교류하는 하이앤드 푸드 페스티벌 '서울고메 2023'이 다음달 시작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서울고메'는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JW메리어트호텔과 머큐어 앰배서더 제주 일대에서 '후각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고메조직위원회 위원장 한혜정은 "원시림이 보존된 섬, 제주의 숲과 태초의 바다에서 섬세한 후각의 여정을 따라가는 '서울고메 2023'은 자연과 미식, 후각을 연결시켜 원초적인 향수를 담아내는 감동의 체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참석자는 한국의 오세득 셰프와 이탈리아 식문화에 공헌한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가 준비한 만찬을 맛볼 수 있다. 또 녹차밭에서 이루어지는 소풍인 '티크닉'을 통해 제주 해녀셰프인 진여원의 오찬과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세계적인 후각 예술가 클라우디아 드 보스의 후각 예술 강의와 작품을 통한 아로마 체험이 진행된다.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 차진엽이 이끄는 콜렉티브 A의 퍼포먼스, 프랑스의 현대무용가이자 프리 다이빙 전문가인 줄리 고티에 '물속의 댄서'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온오프믹스의 '서울고메 2023' 유치는 최근 마케팅 트렌드인 여행의 개인화된 요구에 대응해 하이엔드급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셰프들의 사회적 활동을 돕고 요리가 환경과 인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민하는 서울고메와 함께 긍정적인 소셜임팩트를 지향하는 온오프믹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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