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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제주 하늘길 오전 운항시간 2시간 20분 앞당겨…오전 10시45분

뉴스1

입력 2023.09.21 09:45

수정 2023.09.21 09:45

진에어 항공기 자료사진. ⓒ News1
진에어 항공기 자료사진. ⓒ News1


(원주·제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 오전 운항시간이 종전보다 2시간 20분 앞당겨진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진에어는 최근 동계 항공기 운항 일정을 확정, 이에 따라 원주~제주 노선의 운항시간도 달라졌다.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원주공항의 제주행 항공기 운항시간이 조정된 것이다.

이 기간 원주를 출발하는 항공기의 운항시간은 종전 낮 1시 5분, 오후 4시 45분에서 오전 10시 45분과 오후 5시 30분으로 바뀐다. 제주를 출발하는 항공기 도한 종전 오전 11시 10분, 오후 2시 50분에서 오전 8시 50분과 오후 2시 30분으로 조정 운항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제주 노선의 안정적인 유지와 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항공사, 항공사 등 관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항이용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정으로 원주공항에서 오전 출발이 가능해짐에 오전시간 타지역 공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이용자들이 제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주공항의 올해 상반기 운항편수는 797편, 여객은 12만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운항편수는 3% 감소한 반면 여객은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