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쿠쿠, 이마트·홈플러스 브랜드샵 입점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1 09:51

수정 2023.09.21 09:51

이마트 은평점 내 쿠쿠 브랜드샵 전경. 쿠쿠 제공.
이마트 은평점 내 쿠쿠 브랜드샵 전경. 쿠쿠 제공.

[파이낸셜뉴스] 쿠쿠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브랜드샵 입점 강화에 나섰다.

21일 쿠쿠에 따르면 최근 이마트 은평점에 다양한 생활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샵을 개장했다. 은평점 오픈으로 쿠쿠는 전국 이마트에서 총 30개 브랜드샵을 운영하게 됐다. 홈플러스 역시 최근 강동점에 브랜드샵을 개설, 전국 총 10개 홈플러스 지점에 거점을 운영한다.

쿠쿠 브랜드샵은 IH압력밥솥과 인덕션 등 주방가전부터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생활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과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소비자는 상주하는 전문 상담사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직접 작동해 본 후 구매할 수 있다.

쿠쿠는 공격적인 브랜드샵 확장을 통해 실적 성장도 이어간다. 실제로 전국 이마트 브랜드샵에서 올해 8월까지 기록한 소형가전(IH압력밥솥 제외)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 정도 증가했다. 홈플러스에서도 같은 기간 매출이 약 20% 증가했다.

쿠쿠 관계자는 "IH압력밥솥과 얼음정수기, 인덕션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마트와 홈플러스 내부에 체험존을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쿠는 브랜드샵 매출 성장에 힘입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일례로 이마트 은평점에서는 브랜드샵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5%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