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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순식간에 1만병 넘게 팔린 샴페인 '골든 블랑' 일본시장 건넌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1 14:40

수정 2023.09.21 14:40

[파이낸셜뉴스]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투웰브가든스’에서 일본 수입사 글로벌 얼라이언스 시라하라 쇼테츠 대표(가운데)와 인터리커 윤다훈 부회장(우측), 차훈 대표(좌측)가 골든블랑 일본 출시를 축하하고 있다.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투웰브가든스’에서 일본 수입사 글로벌 얼라이언스 시라하라 쇼테츠 대표(가운데)와 인터리커 윤다훈 부회장(우측), 차훈 대표(좌측)가 골든블랑 일본 출시를 축하하고 있다.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가 ‘샴페인 골든블랑’을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골든블랑은 지난 2021년 7월 국내 시장에 소개된 스파클링 와인으로 샴페인, 크레망 및 프렌치 스파클링 총 3개 카테고리로 출시됐다. 지난 달에는 최고가 한정판 제품인 ‘삼페인 골든블랑 빈티지 세븐스타, 식스스타’를 동시에 출시하기도 했다.

골든블랑은 최고가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골드 메탈 페인팅’ 기법을 통해 화려한 패키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국내 출시 3개월만에 1만 3000병이 판매됐고, 1년 6개월만에 10만병 이상 판매 기록을 세웠다. 국내 성장을 발판으로 일본에서도 그 동안 큰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공식 출시를 알렸다.

프랑스 샴페인 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연간 1380만병을 수입하며 샴페입 3위 수입국으로 꼽힌다. 1위는 미국으로 연간 3410만병을 수입하고 있다. 2위 영국은 2990만병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수입사 글로벌 얼라이언스 시라하라 쇼테츠 대표이사는 “샴페인을 즐기는 일본 소비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면서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제품이다”며 "일반 샴페인보다 2배 이상 긴 장기 숙성이 안겨주는 다양한 풍미와 섬세한 버블이 아주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인터리커 차훈 대표는 “골든블랑은 프랑스 정통 방식으로 생산되어 국내 최초로 샴페인 협회의 인정을 받은 샴페인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샴페인 시장인 일본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랑은 국내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 등 주요 와인 판매 채널, 이외에도 신라면세 인천공항점을 비롯해 국내 주요 시내면세점, 비행기 기내 면세점에 입점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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