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무면허·음주측정 거부' 벤틀리男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1 15:07

수정 2023.09.21 15:07

경찰 조사서 음주 사실 인정
ⓒ News1 DB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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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에서 무면허로 벤틀리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회 이상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50대 택시기사와 20대 승객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여서 무면허 운전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신 사실을 인정하며 "정신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