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회 충전 205㎞ 주행' 기아, 레이 전기차 출격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1 15:50

수정 2023.09.21 15:50

기아가 21일 국내 시장에 내놓은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 기아 제공
기아가 21일 국내 시장에 내놓은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 기아 제공

기아가 21일 국내 시장에 내놓은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 기아 제공
기아가 21일 국내 시장에 내놓은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 기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아는 경차 레이를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고 21일 밝혔다.

레이 EV는 35.2킬로와트시(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는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를 적용해 복합 205㎞, 도심 233k㎞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Wh의 복합전비를 기록했다.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서울에 사는 고객이 레이 EV를 구매할 경우 국고 보조금 512만원 및 지자체 보조금 135만원 등 총 647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4인승 승용 모델의 경우 2000만원 초중반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0영업일 동안 레이 EV의 사전계약 건수는 약 6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판매목표로 설정한 4000대를 50% 초과 달성한 수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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