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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 도쿄 게임쇼 참가‥VR 시장 '눈도장'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1 17:05

수정 2023.09.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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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대 마련해 관람객 직접 게임 체험 기회 제공
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다크스워드)' 이미지. 컴투스로카 제공
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다크스워드)' 이미지. 컴투스로카 제공

[파이낸셜뉴스]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자사 가상현실(VR) 게임인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다크스워드)’와 함께 일본 '도쿄 게임쇼 2023(TGS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지의 VR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도쿄 게임쇼는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에서 주최하며,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다. 특히 이날부터 24일까지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77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컴투스로카는 글로벌 VR 기업 피코(PICO)의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다크스워드'를 알린다. ‘다크스워드’는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며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일본 VR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일본 가정용 VR 시장은 아직까지도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컴투스로카는 이번 도쿄 게임쇼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에 본격적인 눈도장을 찍는다는 목표다. 일본은 북미 유럽에 이어 다크스워드 유저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컴투스로카 관계자는 "현지 관람객들이 ‘PICO’ 부스에서 다크스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대를 마련하고,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다크스워드’ 개발진들이 직접 부스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다크스워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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