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AFP "'e스포츠 전설' 페이커·'세계 1위' 안세영, AG 주목할 선수"

뉴시스

입력 2023.09.21 17:06

수정 2023.09.21 17:06

"페이커, 군 면제 혜택으로 金 유인" "안세영, 2위가 도전장…대회 치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이상혁(Faker)이 16일 서울 마포구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9.1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이상혁(Faker)이 16일 서울 마포구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9.16. jhope@newsis.com

[진화=뉴시스] 이명동 기자 = 프랑스 AFP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목할 선수로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페이커(본명 이상혁)와 여자 배드민턴 안세영을 꼽았다. 매체는 이번 대회 눈여겨볼 선수로 모두 8명을 선정했다.

21일(현지시간) AFP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페이커를 두고 "이상혁은 e스포츠의 전설적인 인물이며, 역대 최고의 LoL 선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페이커와 한국 팀 동료는 고국으로 돌아가 군 복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금메달을 따려는 유인이 크다"고 짚었다.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3 중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9.11. jhope@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3 중국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9.11. jhope@newsis.com

유력 금메달 후보 안세영을 두고는 "21세의 안세영은 올해 국제대회 타이틀 9개를 거머쥐고 처음으로 세계 순위 1위에 오르는 놀라운 한 해 보냈다. 지난달에 안세영은 세계 1위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1위 자리를 넘겨준 전 세계 순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중국 선수가 모두 (안세영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대회 주목도를 높였다.

둘은 전날 이번 대회 공식 정보 누리집인 '마이인포'에서도 주목할 만한 선수로 각광 받았다.


백혈병을 이겨내고 돌아온 일본 여자 수영 스타 이케에 리카코(일본), 남자 육상 높이뛰기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 남자 창던지기 니라즈 초프라(인도)을 주목했다.

아울러 개최국인 중국 선수도 세 명을 눈여겨봤다.
남자 평형 친하이양, 여자 테니스 정친원, 여자 골프 인뤄닝도 이번 대회 선전할 것으로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