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에서 열린 ‘메이드 온 유튜브’ 깜짝 등장<BR>
로버트 킨슬 워너뮤직 CEO “저작권 보호도 중요”<BR>
【뉴욕(미국)=김미희 기자】 “유튜브의 ‘음악 인공지능(AI) 인큐베이터’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생성형 AI 기술은 강력한 도구이다. 이러한 기술이 창의성을 대체하는 대신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유튜브가 개발하는 과정에서 아티스트들과 협력하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
로버트 킨슬 워너뮤직 CEO “저작권 보호도 중요”<BR>
유명 아티스트인 찰리 푸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메이드 온 유튜브’ 행사에 참석, 생성형 AI 관련 질문에 대해 “언제나 협력자를 찾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버클리 음대 재학 시절에 작곡을 도와준 담당 교수나 다양한 영감을 준 지인과 협력했다면, 최근에는 유튜브 음악 AI 인큐베이터를 통해 새로운 협업 기회를 갖게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 유니버설 뮤직그룹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음악 AI 인큐베이터는 유튜브에서 개발하고 있는 생성형 AI 관련 실험 및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통찰을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찰리 푸스와 동행한 로버트 킨슬 워너뮤직 최고경영자(CEO, 전 유튜브 최고비즈니스책임자)도 “유튜브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수익화하는 과정에서 음악 산업과 유튜브가 함께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를 구축했다”며 “생성형 AI 접목 과정에서도 동일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튜브 같은 플랫폼과 음악 산업은 아티스트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저작권도) 보호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 협력”이라고 전했다.
이들과 대담을 진행한 리오 코헨 유튜브 뮤직부문 글로벌 총괄은 “AI는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유튜브 AI 음악 원칙에 따라 AI를 포용하고 기회를 열어주는 동시에 신뢰를 갖추기 위한 작업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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