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 창구 운영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2 09:44

수정 2023.09.22 09:44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위한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 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신종 폭력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의 위협이나 보복이 두려워 경찰 신고나 경찰서 방문을 망설이고 어려워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와 부산경찰청은 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 내 상근 경찰관을 배치,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 신고 및 신고에 두려움을 느끼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피해자에게 수사절차를 안내하는 등 상담을 지원한다.

또 수사 상담 후 고소를 진행하고자 할 경우 고소장 작성 및 관할 경찰서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수사 상담 지원 외에도 센터 내 자문 변호사를 통해 무료 법률상담과 긴급 피난처 지원, 의료비 및 치료회복 프로그램 지원, 기관 연계 지원 등 피해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피해자들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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