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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건대점에서 로봇 배달 시범 운영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2 10:56

수정 2023.09.22 10:56

[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 건대점에서 로봇 배달 시범 운영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범 운영은 교촌치킨 건대점과 건국대학교 간 배달에 적용된다. 건국대학교 내 배달 주문을 로봇으로 배송하는 형태다. 서비스에 사용되는 로봇은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다. 뉴비는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배송로봇으로 경제성과 성능 모두 갖춘 기체로 평가 받고 있다.

주문은 로봇 배송 전문 B2C 주문시스템인 ‘뉴비오더’를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 ‘뉴비오더 건국대캠퍼스’에 접속해 건국대 캠퍼스 내 지정된 위치로 배달 주문을 전송하면 된다.
주문을 받으면 뉴비가 스스로 교촌치킨 건대점을 찾아 치킨을 받은 후 주문 시 지정한 위치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교촌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상용화 이전 자율주행 배송 로봇의 가맹점 적용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상용화 이전 실증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배송 로봇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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