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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 수립…긴급 기동반 가동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2 11:20

수정 2023.09.22 11:20

광역자원환경센터(송도, 청라) 반입일 별도 지정, 상황실 운영
인천시는 추석 명절 기간 쓰레기 수거에 차질이 없도록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청라 자원환경 센터 전경.
인천시는 추석 명절 기간 쓰레기 수거에 차질이 없도록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청라 자원환경 센터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추석 명절 기간 쓰레기 수거에 차질이 없도록 긴급 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는 무엇보다 생활 쓰레기 배출의 어려움이 없도록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생활폐기물 반입일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한다. 광역자원환경센터(송도, 청라)는 추석 연휴 당일(9월 29일)과 일요일(10월 1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매립지도 10월 1일에는 생활쓰레기 반입을 허용한다.
다만 시는 군·구별로 수거 일정이 다르고 수거 업체 명절 연휴 등을 감안해 추석 당일에는 외부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처리 등 민원 발생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와 10개 군·구에서는 별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 기동반 가동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휴 기간 시민의 발길이 잦을 것으로 보이는 관광명소 등의 쓰레기 수거 시설을 점검하고 선물 세트류 등 과대포장 여부를 집중 점검해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추석 연휴에 쓰레기 처리로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고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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