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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모임 ‘하눌타리’, 남구 1호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2 13:58

수정 2023.09.22 13:58

박선욱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 첫번째)과 하눌타리 조하눌 팀장(가운데), 오은택 남구청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박선욱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 첫번째)과 하눌타리 조하눌 팀장(가운데), 오은택 남구청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티스트 ‘육중완 밴드'의 육중완씨등이 소속된 공연모임 하눌타리가 지난 2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 27번째, 남구1호 나눔리더스클럽으로 가입했다.

하눌타리는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거리공연을 통해 모인 후원금 전액을 2001년부터 부산사랑의열매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탁해 온 거리공연 모임이다.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일시 중지됐지만 거리두기 해제로 공연수익금을 지난 1월 남구 저소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에 100여만원을 기탁했다. 지난달에는 남구 내 희귀·난치성 질환아동에 26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리더스클럽으로 가입했다.


하눌타리 공연은 매주 일요일 11시부터 16시까지 남구 오륙도 해파랑길 입구에서 진행하고 있다.

하눌타리 조하눌 팀장은 “행복한 공연을 통해 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모임 후원금으로 이웃들을 돕는 두 가지 행복한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며, 꾸준히 이웃들 돕겠다”라고 전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이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기부 모임·단체이다. 3년 내 1000만원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 가능하다.
가입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로 문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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