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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하락 언제까지...고점 물린 개미들은 한숨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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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코프로 주가가 연일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한 달 새 주가가 2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4·4분기 실적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4% 내린 9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 주가는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29.02% 하락했다. 지난 8일 1.49% 상승 후 11일 4%가량 급락하면서 주가가 100만원 밑으로 내려온 뒤 연일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4.79% 내린 점을 감안해도 부진한 수치다.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7.08%, 1.89% 상승했지만 이날 다시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순매수에 나섰던 개인투자자들은 적지 않은 손실을 입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은 이달 들어 에코프로 주식을 18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에코프로의 상반기 주가 고공행진을 지켜본 개인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저점매수 기회로 인식해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익률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이달 에코프로를 사들인 개인투자자들의 평균 매수단가는 99만1705원으로 현 주가인 95만원을 웃돌고 있다.

한편 주요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9% 오른 2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34만4500원에서 이달 13일 27만5000원까지 보름만에 약 19% 하락한 에코프로비엠은 이날까지 28만원대에서 횡보세를 그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4·4분기 실적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가 하락에 따라 판가-원가 스프레드가 줄어들면서 3·4분기 수익성은 저점을 예상하지만 4·4분기는 회복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기금은 에코프로비엠을 연일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은 9거래일 연속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사들여 1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