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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23년 예비-명품강소기업 13곳 선정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2 15:51

수정 2023.09.22 15:51

연구개발·사업화·자금 등 맞춤형 지원으로 대표 강소기업 육성
광주광역시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2023년 제7기 예비(PRE)-명품강소기업' 13곳을 선정하고 2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2023년 제7기 예비(PRE)-명품강소기업' 13곳을 선정하고 2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2023년 제7기 예비(PRE)-명품강소기업' 13곳을 선정하고 2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7기 예비-명품강소기업' 중 신규 기업은 ㈜세연이앤에스, ㈜씨엔에스컴퍼니, ㈜에이버츄얼, 에코피스㈜, ㈜오딧세이글로벌, ㈜유니컴퍼니, ㈜호그린에어 등 7개사이다. 또 ㈜가온코리아, 리바랩, 보&봉, 엠투테크㈜, 주식회사 찬슬, 현대에프엔비㈜ 등 6개사는 연장기업이다.

'예비-명품강소기업'은 광주시가 중앙 정부와 연계해 운영 중인 지역성장사다리 지원 사업 중 첫 단계로, '명품강소기업'보다 규모는 작지만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광주시는 지난 7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19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서류심사, 발표평가·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3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예비-명품강소기업'은 지정 기간 2년 동안 기술력 확보를 통한 신속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 개선, 사회가치(ESG) 경영 준비 등 기업 성장 목표와 성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 광주시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등 기업 지원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지원 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 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한층 높아진 기술력 성장으로 기업성장사다리 다음 단계인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명품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기업 맞춤형 사업을 통해 '예비-명품강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과 고용률이 상승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면서 "더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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