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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 '9·9절' 축전에 답신 "中 변함없는 지지, 인민 투쟁 고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4 15:10

수정 2023.09.24 15:10

시 주석 "북중 친선협조 관계 발전,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
김정은 "북중 연대와 협력, 새 시대적 요구... 끊임없이 발전 확신"
[파이낸셜뉴스]
북한을 국빈 방문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2019년 20일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정은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CCTV 유튜브 캡쳐
북한을 국빈 방문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2019년 20일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정은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CCTV 유튜브 캡쳐
북한 관영 선전매체 노동신문이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9·9절) 75주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전을 보낸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지난 21일 보낸 답신에서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성원은 사회주의를 옹호, 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9일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계기로 김정은에게 보낸 축전에서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북한) 측과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조를 심화시키며 조중 관계를 시대와 더불어 전진시켜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번영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및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중조(북중) 친선협조 관계를 훌륭히 발전시키는 것은 시종일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가 연대와 협력을 긴밀히 해나가며 조중 친선협조 관계가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하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업 실현을 위한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을 영도하는 책임적인 사업에서 계속 훌륭한 성과를 거둘 것을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