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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R, 1200억 쏟은 42㎿급 풍력발전소 가동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4 18:52

수정 2023.09.24 18:52

경북 영양 일대…총 127㎿ 운영
GS E&R이 지난 2021년부터 1200억여원을 투자해 경상북도 영양 일대에 추진한 42MW급 풍력발전소 가동에 들어갔다. GS E&R은 풍력발전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관련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 E&R은 최근 영양 제2풍력발전소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GS E&R이 지난 2021년부터 모두 1211억원을 투입해 4.2MW급 풍력발전기 총 10기의 육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4인가구 기준으로 연간 2만4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GS E&R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GS E&R은 앞서 지난 8월말 해당 발전소를 이미 준공했고, 지난 5월부터 이미 상업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까지 GS E&R은 영양군 무창리 소재 영양풍력발전단지(59.4MW)와 무창풍력발전단지(17.25MW) 등 2개 단지를 자회사인 GS풍력발전을 통해 운영하고 있었다. 이번 영양 제2풍력발전소를 포함해 GS E&R은 4개 사이트에 걸쳐 총 127.6MW 규모의 풍력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영양지역 한곳에서만 125MW 규모에 당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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