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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앙부처 청년인턴 5000명으로 늘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5 15:00

수정 2023.09.25 15:00

제3차 일경험 정책협의회 개최
정부 인턴 내실화위해 인센티브 제공
민간 일 경험 지원 4만8000명으로 늘려
권역별 기업 발굴로 지역청년 경험 확대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중앙행정기관 청년 인턴 참여인원을 내년 5000명까지 확대한다. 청년 해외인턴 규모도 확대하는 한편, 민간기업 일 경험 지원도 2배 이상 늘린다.

국무조정실과 고용노동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열고 공공부문 청년인턴과 민간 일경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9개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청년인턴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공공기관 청년인턴 운영현황’, ‘KOICA 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사업 운영현황 및 2024년 추진방향’,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현황 및 2024년 추진방향’ 등이 거론됐다.

협의회에 따르면 중앙 행정기관 청년인턴을 2000명에서 내년 5000명으로 확대한다.

청년 수요에 맞는 인턴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부처별 우수사례 발굴과 청년인턴 설문조사를 거쳐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공공기관 채용인턴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한다. 앞서 공공기관은 단기 프로그램이 단기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6개월 이상 인턴채용에 대한 공공기관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6개월이상 인턴은 지난해 989명에서 올해 6420명으로 크게 늘었다.

협의회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제도 내실화를 위해 인턴책임관 지정, 인턴 수료증 차등화(상위 20% S등급 부여), 인턴 운영 우수 공공기관 경제부총리 포상 신설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사업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민간 일경험 지원을 올해 2만명에서 내년 4만 8000명으로 확대한다. 기업 탐방, 프로젝트, 인턴십 ESG지원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린다.

민간 일경험 지원사업도 사업 및 운영 기관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해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내년부터 지역 청년의 일 경험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민간 주도 확산을 전담하는 '권역별 일경험 지원센터를 두고 권역 내 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설계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경험 정책협의회는 정부 내 청년 일경험 지원제도를 총괄하고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이 위원장, 국무조정실 청년정책기획관(공공부문)과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민간부문)이 공동 간사, 관계부처 및 시·도 청년정책책임관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정부 관계자는 "진로를 탐색하는 청년들에게 내실있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통해 부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