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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조원대' 울산 시금고에 경남은행·농협은행 선정

연합뉴스

입력 2023.09.25 17:35

수정 2023.09.25 17:35

'연간 5조원대' 울산 시금고에 경남은행·농협은행 선정

울산시청 전경 촬영 김용태. 2015년 3월 14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서 촬영한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촬영 김용태. 2015년 3월 14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서 촬영한 울산시청 전경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연간 5조원이 넘는 울산시 예산을 관리할 금고로 경남은행과 농협은행이 선정됐다.

시는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 1금고에 경남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시 금고 운영을 맡게 된다.

1금고는 시 일반회계, 기타 특별회계, 기금 등을 취급한다.

2금고는 공기업특별회계, 지역개발기금, 농어촌육성기금, 고향사랑기금 등을 맡아 관리한다.


올해 당초예산을 기준으로 하면 관리 금액은 1금고가 4조5천554억원, 2금고가 6천348억원이다.

앞서 시는 시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7월 시 금고 지정신청 공고, 8월 제안서 접수 등 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위원회 결정에 따라 10월 중 금고 지정 사항을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금융기관 통지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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