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기업은행 6억달러 젠더본드 발행… 아태 최대 규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5 18:52

수정 2023.09.25 18:52

IBK기업은행이 국제 채권시장에서 6억달러 규모의 양성평등을 위한 젠더본드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젠더본드는 성평등 기조를 내세운 채권으로 일종의 소셜본드다. 일반적으로 젠더본드로 마련된 자금은 여성 차별 개선에 쓰인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관심이 소셜본드 시장을 키웠고, 젠더본드 발행도 덩달아 늘었다.

기업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젠더본드의 채권만기는 5년, 고정금리 5.457%다.

기은은 중앙은행과 SSA 우량투자자가 호응해 성공적으로 발행됐다고 설명했다.
기은에 따르면 이번 발행한 젠더본드는 6억달러 규모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진한 양성평등 채권 중 최대다.

기은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지원에 쓸 예정이다.
기은은 UN 여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하고, IBK 여성경영자 클럽을 통해 여성 CEO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