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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오세요"···방문위, 외국인 관광객 환영주간 행사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6 08:57

수정 2023.09.26 08:57

26일~10월 5일 운영
2023 환영주간 포스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2023 환영주간 포스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6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환영주간'을 개최한다. 앞서 지난 7월 ‘K-뷰티 바캉스’를 테마로 환영주간을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여는 행사다.

K-헤리티지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 입국장과 명동, 동대문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 6곳에 환영부스를 마련한다. 부스에서는 △갓과 비녀 만들기 △보자기 공예 △한글 타투 △제기차기 △버나돌리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한국 전통 놀잇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영어·일어·중국어 안내 인력을 상시 배치해 관광안내와 통역서비스를 운영하고, 무료 와이파이와 휴대폰 충전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친화적이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문위가 제작한 ‘안전여행 홍보물’을 부스에서 배포한다.
또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정보 △1330 관광통역안내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전화번호 △경찰서·소방서·응급의료센터 등의 정보를 영문, 일문, 중문 간·번체로 안내한다.


이외에 국경절 연휴로 중국인 관광객의 대규모 방한이 기대됨에 따라 글로벌 카드사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과 협업해 유니온페이 카드를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중국의 단체관광 재개로 많은 관광객이 국경절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해 다시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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