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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무, 영상 19편으로 해결”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6 09:19

수정 2023.09.26 09:19

딜로이트 안진-상장회사협의회 공동제작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 제작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무를 위한 교육 영상 프로그램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 제작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무를 위한 교육 영상 프로그램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함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무를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26일 알렸다.

양쪽이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체결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공동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연결 및 별도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안정적 운영 및 외부감사 대응을 위해 내용을 담아 영상은 19편(총 10시간)으로 구성했다.

12개 주제로 이뤄졌다. ICFR Regulation, ICFR감사방법론, 위험평가, 범위선정, 통제활동, 변화관리와설계평가, 운영평가, 모니터링 및 보고, 연결ICFR구축 및 운영, 자동통제, Post ICFR운영방안 등이다.

올해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종속회사를 포함한 연결재무제표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운영하고 외부감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충분한 교육 프로그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영상 자료를 준비했다.

정현 딜로이트 안진 내부회계서비스리더는 “이번에 공개하는 교육 콘텐츠 주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직접 수행하는 회계감사본부 파트너들이 직접 선정했다”며 “특히 감사인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방법론, IT 자동통제 및 Post ICFR 운영방안에 대한 상세한 해설뿐 아니라 적격성 유지에 대한 감사증빙을 위한 수료증도 발급 등 실질적 감사 대응 방안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기헌 상장협 상근부회장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교육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나온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전 내용을 다루고 있다”며 “국내외 지배기업 및 종속회사 관련 임직원이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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