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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병원 윤제필 병원장, 美 뉴욕서 강연한 배경은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6 09:25

수정 2023.09.26 09:25

미국 최대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아 커뮤니티 건강 강연을 위해 포트리로 직접 초대
필한방병원 윤제필 병원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저지 포트리의 베리모어 필름 센터에서 ‘활력 넘치는 인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필한방병원 제공
필한방병원 윤제필 병원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저지 포트리의 베리모어 필름 센터에서 ‘활력 넘치는 인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필한방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필한방병원 윤제필 병원장이 미국대형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의 초청을 받아 건강 강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보험업계 1위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저지 포트리의 베리모어 필름 센터에서 ‘활력 넘치는 삶(The Moving Life)’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

이번 강연은 2년에 한 번씩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명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는 행사의 일환이며, 윤 병원장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메인강사로 연단에 섰다.

이날 윤 병원장은 ‘활력 넘치는 인생’을 주제로 팔리세이드파크 시장, 시의원 및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관계자 등 200여 명 앞에서 건강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와 운동법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음 강연에서는 관절 질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마무리됐다.

윤 병원장은 “미국처럼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곳에서 강연할 수 있었다”며 “미국 보험사에서 한의학적 치료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한약까지도 건강을 위해서 보험적용을 시작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로서 많은 한의사들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미국에 진출해 우수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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