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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좋아하는 트럼프, S캐롤라이나 유세중 글록권총에 눈독

대변인 "한 정을 구입했다"고 SNS에 올렸다 삭제 연방 중죄 기소범은 총기 구입 금지돼.. 위헌 논란
[써머빌( 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AP/뉴시스] 9월 25일 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써머빌의 팔메토 무기상점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상점의 공동 대표 재민 맥캘럼, 줄리안 윌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26.
[써머빌( 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AP/뉴시스] 9월 25일 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써머빌의 팔메토 무기상점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상점의 공동 대표 재민 맥캘럼, 줄리안 윌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26.
[써머빌 ( 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주말 유세를 하던 중 총기 판매점 한 곳과 보트 생산공장에 들렸다.

그는 주말에도 직접 유세에 나서는 한 편 SNS에 언론을 위협하는 글을 올리고 여러 명을 배신자로 낙인 찍거나 공화당의원들을 향해서 바이든 정부의 예산안을 묶어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유도하라고 독려를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국방부를 향해서는 자기가 미군보다 더 나은 전투기를 설계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이 날 써머빌의 지역 선거사무소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대면 인사를 나누고 이 곳의 총기상을 찾아 글록 핸드건에 대해 찬사를 보낸 뒤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이 곳에서 촬영한 동영상에는 트럼프가 " 나도 하나 사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기록되었다.

트럼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현재 연방법원에서 기소당한 트럼프 대통령이 팔케토 주립 무기상점을 방문해 권총을 구입했다고 SNS의 X계정에서 밝혔다가 나중에 이를 삭제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나 사고 싶다고 말했을 뿐이라고 수정했다.

연방법에 따르면 중범죄로 기소중인 자에 대한 무기 판매는 금지되어있다. 또한 타주와 해외 등에서 상업 거래로 운송되거나 배달판매 되는 것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대법원에서 무기 구입 제한의 이런 새 기준을 만든 이후로 일부 판사들은 이 법이 위헌적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연방 항소법원이 현재 문제의 무기구입 제한을 무효화 할 것을 숙의 중이다.


총기상점을 떠난 트럼프는 나중에 보트 제조공장 앞의 뙤약볕 아래서 지지자들을 만나 대형 보트들이 진열된 곳을 함께 관람했다.

트럼프는 이 곳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면서 바이든 정부가 동부 해안지역에 수상안전을 위해 실시한 보트의 스피드 제한을 반드시 철폐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대서양에 서식하는 고래들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속도를 제한한 것이지만 반대자들은 보트의 제한 속도를 낮춤으로서 인근 보트 임대업자들과 사반나 항구의 상업적 활기가 떨어졌다며 항의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