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짠한 레트로에 유쾌하고 시크한 추석선물 광고..보는재미 있네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6 15:17

수정 2023.09.26 16:44

정관장 광고 '엄마 아빠의 갓생'. /사진=제일기획
정관장 광고 '엄마 아빠의 갓생'. /사진=제일기획

쿠첸의 신제품인 '브레인' 밥솥 광고. /사진=제일기획
쿠첸의 신제품인 '브레인' 밥솥 광고. /사진=제일기획

[파이낸셜뉴스]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용 상품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눈에 띄기 위한 광고 각축전도 치열하다.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상품의 기능뿐만 아니라 선물의 의미를 강조한 재치 있고 유쾌한 광고들이 눈길을 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관장은 이번 추석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건강을 선물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2편의 광고를 선보였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정관장의 '엄마 아빠의 갓생' 광고는 1980~1990년대 실제 일반인들의 사진과 영상을 통해 당시 부모 세대의 '치열한 육아'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주 6일 근무로 단 하루 뿐인 휴일에 가족 나들이를 즐기고, 스마트폰 없이 하루 종일 온 몸으로 자녀와 놀아주는 모습이 광고에 고스란히 담겼다. 광고는 그 모습에 놀라워하는 성인이 된 자녀와, "다 너희들 덕에 산 것 같아"고 말하는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전한다.


정관장의 두 번째 광고 '정관장사 만만세'는 유쾌한 분위기로 올 추석 선물로 정관장을 건네라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한다. 두 편의 정관장 추석 광고는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 수 800만을 돌파했다.

쿠첸도 이번 추석 시즌을 맞아 김연아를 모델로 한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쿠첸의 신제품인 '브레인' 밥솥이 김연아와 함께 생활하며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반려 밥솥'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광고는 브레인 밥솥의 쌀 품종과 잡곡별 맞춤 취사 기능, 절전 기능 강화, 세련된 디자인 등의 다양한 특징을 김연아의 시크한 매력과 함께 전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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