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황산 출하장 운송 차량에서 누출된 화학물질에 노출되면서 부상자가 생기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울주군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대학교병원이 참여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모의 훈련을 통해 신고체계, 비상방송체계, 초기대응, 확산방지, 인명구조, 방재활동, 누출물질제거, 폐기물처리 등 실제 비상사고에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절차를 연습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모의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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