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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좀비, 韓최초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입성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7 13:36

수정 2023.09.27 13:36

넷플릭스 히트작 '지금 우리 학교는'
지금 우리 학교는
지금 우리 학교는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한국 최초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에 입성한다.

2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할로윈 이벤트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호러 나이트’의 테마로 선정됐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호러 나이트’는 11주년을 맞이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할로윈 이벤트로다. 실제 작품처럼 효산고등학교 안에서 좀비 떼를 피해 생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지난 26일 현지를 방문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재규 감독은 “'지금 우리 학교는'이 2차원의 영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로 다가온다는 것이 가슴 뛰고 설렌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 덕에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시즌2에는 더 강력하고 진화된 좀비가 등장하며 함락된 서울을 주무대로 작품이 펼쳐진다. 현재 제작 준비 중이며, 더 재밌고 더 스펙터클한 드라마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제작사 필름몬스터 박철수 대표도 “'설레고 기쁘다. 즐겁게 체험하는 모든 분들이 현재 제작 준비 중인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호러 나이트는 현지 기준 오는 9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은 넷플릭스 공개 단 10일 만에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시청 시간 TOP 10에 진입, 공개 후 28일 누적 시청 시간 5억6078만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파트5, 파트4에 이어 역대 가장 성공한 비영어 시리즈 네 번째 자리에 올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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