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마감시황] "한가위만 같아라"...코스피·코스닥 동반 반등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7 15:42

수정 2023.09.27 15:42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장중 내내 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무려 9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0p(0.09%) 오른 2465.0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20일 이후 5거래일만의 일이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날 13.20p(1.59%) 올라 841.0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4일 이후 9거래일만에 종가 기준으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98p(0.61%) 내린 2447.99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 순매도는 여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3억원어치를 팔았다. 최근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다. 기관도 이날 79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9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는 1070억원의 적극 순매수세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48억원, 148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29% 소폭 하락해 6만8400원에 거래됐고 LG화학(-1.68%), SK하이닉스(-0.26%) 등도 소폭 하락했다. 현대차(0.21%), 삼성바이오로직스(0.15%) 등은 반등했지만 상승폭이 미미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0%), 기계(1.65%), 건설업(1.44%), 의약품(1.43%) 순으로 올랐다.
보험(-1.17%), 금융업(-0.32%), 전기전자(-0.26%) 등은 하락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연휴를 앞두고 개장 시점 대비 낙폭을 축소하며 2450선을 회복했으나 투자심리 악화가 지속됐다"며 "음식료, 의약품, 통신 등 방어 성격 업종과 건설, 기계, 자동차가 반등했다"고 평가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양대 지수 하락 출발 후 코스닥지수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9거래일만에 상승했다"며 "코스피도 낙폭이 축소됐는데 장기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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