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슈퍼365’ 계좌 인기
낮은 수수료에 일복리 이자까지
메리츠증권이 리테일 강화를 위해 새로 선보인 '슈퍼(Super)365'가 인기다.
낮은 수수료에 일복리 이자까지
27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Super365 계좌 내 예탁자산이 8개월 만에 1500억원을 넘어섰다. 입소문 만으로 빠르게 늘어나며 메리츠증권의 주력 계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Super365는 '환매조건부 채권(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외 주식, 펀드, 채권 등을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종합투자계좌다.
RP 자동투자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한 것이다.
메리츠증권에서 신규 개설되는 계좌 가운데 약 91%가 Super365다. 예수금 비중도 약 38%로 많은 고객들이 실제로 영업일마다 들어오는 수익을 받고 있다. 특히 40~50대 투자자 비중이 약 60%에 이른다.
단기사채를 위한 서비스도 고액자산가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 단기사채는 전자방식으로 발행, 유통되는 1년 미만의 단기채권이다. 최소 가입금액이 1억원이지만 높은 확정 금리와 3개월 이내 짧은 만기로 여윳돈을 운용할 수 있다.
'본드(Bond)365'는 단기사채를 빠르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Super365와 Bond365가 고객들에 좋은 평가를 받아 디지털금융센터 고객의 자산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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