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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생일이라면… 부산바다를 선물로 드립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개장 3주년
사은품 주고 생일 같으면 무료탑승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해운대 미포와 청사포, 송정을 오가는 '해변열차'가 달리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제공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해운대 미포와 청사포, 송정을 오가는 '해변열차'가 달리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제공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개장 3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 배종진)는 지난 2020년 10월 해변열차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누적 방문객이 465만명에 달할 정도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약 15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방문한 관광객 4명 중 1명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돼 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달 런칭 행사를 진행했던 '비짓부산패스'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 중 한 곳으로 확인됐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지난 2021년 '가장 방문하고 싶은 부산 여행지' 1위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올해는 대한민국 국토·도시·경관 발전에 명실상부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파이낸셜뉴스 주최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동해남부선 폐선 철길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해 미포정거장~달맞이터널~청사포정거장~다릿돌전망대~구덕포~송정정거장 구간을 오가는 '해운대 해변열차'와 미포정거장~청사포정거장 구간을 운행하는 '스카이캡슐'을 운행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3주년 개장 이벤트로 오는 10월 6일 방문객에게 보조배터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사은품은 각 정거장별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때까지 증정한다.


여기다 10월 6일에 생일인 방문객은 신분증 지참 후 매표소를 방문 때 당일 해변열차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공은주 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해운대블루라인파크 공식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