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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 추석맞이 이웃돕기·수용자 기부품 전달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8 21:30

수정 2023.09.28 21:30

부산교도소, 추석맞이 이웃돕기·수용자 기부품 전달


[파이낸셜뉴스] 법무부 부산교도소(소장 최진규)는 추석을 맞아 지난 18~26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 사하구 '나눔과 행복 복지재단'과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소망원'에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자매결연 마을인 대저1동 중리이구 마을회관과 홀몸 어르신 7가정, 생활곤란 국가유공자 등을 방문해 위문금과 쌀, 과일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또 지역사회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 4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손잡기 운동' 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수용자들에게 사랑나눔을 위한 교화행사를 진행했다. 교정협의회(회장 곽영호, 고당산 예체능스쿨 이사장)로부터 떡 1500인분, 섬김의 교정선교회(교정협의회 고문 장상만)에서 빵 1400개를 기증받아 수용자에게 지급했다.


교정협의회는 수용자들이 교정교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의 이웃으로 건강하게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어려운 수용자들에게 매월 영치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명절에는 떡, 빵 등을 기증하고 혹서기에는 생수를 기증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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