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촬영 조정호]](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10/02/202310020901234133_l.jpg)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1970년 지어져 53년 된 청사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말부터 시작돼 2025년 말까지 2년 동안 이뤄질 계획이다.
예산은 366억원이 투입된다.
당초 기존 청사를 허물고 새로 짓는 방안도 논의됐으나 50년 넘은 공공기관 청사가 부산에 드문 만큼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해 리모델링으로 방향이 잡혔다.
부산세관은 지상 5층 건물을 그대로 두고 청사 내부만 효율적으로 꾸밀 예정이다.
공사 기간에 직원들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본다.
이달 16일 문을 여는 임시청사는 현 청사에서 700m 떨어진 다원중앙타워에 마련된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신속하게 이사를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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