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역 창업 컨트롤타워 2025년 본격 가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02 18:53

수정 2023.10.02 18:53

시. 부산창업청 내년까지 설립
기관별 사업 모아 원스톱 지원
부산시가 지역 주도의 창업정책을 선도해나갈 '부산창업청' 설립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한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창업청은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창업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통합하는 등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타당성 검토 과정 등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쯤 설립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부산창업청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창업 관련 사업을 한곳으로 모아서 관리하고 성장, 투자, 마케팅, 창업 공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설립이 완료되면 시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산하 창업 전담 행정기구를 갖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8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과학혁신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등 시 산하 창업 관련 출연기관과 함께 부산창업청 설립을 위한 추진단을 발족한 바 있다.



또 지난 9월 26일 열린 '제38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부산창업청 설립 외에도 창업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과관리를 결과 중심, 고객지향적으로 강화하고 창업 지원사업의 타당성을 기획 단계부터 검토하는 '기술창업 영향평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당시 박 시장은 "부산의 창업도시 순위를 2024년 아시아 20위로, 2026년에는 아시아 10위 이내로 진입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해운대 벡스코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3'을 열고 아시아 도시 간 창업기업 교류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